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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3.20 (금)

완주군수 선거, 유희태 선두 유지 속 ‘변수 경쟁’ 본격화

공천 논란·후보 변수 속 판세 유동적
결선 시 단일화 여부가 최대 변수 전망

[완주독립신문]완주군수 선거를 둘러싼 판세가 다양한 변수 속에 전개되는 가운데, 현직인 유희태 완주군수가 상대적으로 유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도 유 군수가 선두권을 유지하면서 향후 경선 구도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KBS전주총국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완주군수 후보 6명을 대상으로 한 지지도 조사에서 유희태 군수는 30%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했다. 이어 이돈승 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특보 19%, 국영석 전 전북특별자치도의원 15%, 송지용 전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의장 8%, 서남용 전 완주군의회 의장과 임상규 전 전북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가 각각 7%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 지지 후보 없음은 12%로 집계됐다.

 

민주당 후보 간 적합도 조사에서도 유 군수는 30%로 가장 높았고 이돈승 20%, 국영석 15%, 임상규 9%, 서남용 7% 순으로 조사됐다. 전반적으로 다자구도 속에서 유 군수가 상대적으로 앞서는 양상이 확인된다.

 

선거 구도 측면에서도 변수들이 이어지고 있다. 이돈승 후보는 공천 심사 과정에서 감점 논란이 제기되며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국영석 후보 역시 당내 심사 과정에서 일부 혼선을 겪고 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 면접 과정에서 일부 후보가 제외된 사실이 알려지며 공천 절차를 둘러싼 논란도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은 전반적인 선거 구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지역 정치권에서는 현재까지의 흐름만 놓고 보면 유 군수가 비교적 안정적인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공천 과정과 변수에 따라 판세가 달라질 가능성도 함께 제기된다.

 

특히, 경선이 결선투표로 이어질 경우 도전자 간 단일화 여부가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마예정자 간 연대가 이뤄질 경우 표 결집 효과가 나타나면서 판세에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는 전망이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KBS전주총국 의뢰로 한국리서치가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완주군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은 완주 500명이며, 3개 통신사 제공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100% 무작위 추출 방식으로 진행됐다. 조사 방법은 면접원에 의한 전화면접조사이며, 응답률은 완주 29.8%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가중치는 2026년 2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에 따라 지역·성별·연령별로 부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