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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5 (수)

봄 야외 농작업 활발…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

약 50% 농작업 중 물림 피해 입어

[완주독립신문]농촌진흥청은 봄철 야외 농작업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진드기 매개 감염병 주의를 당부했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세균이나 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에게 물려 발생하는 급성 감염병으로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라임병이 대표적이다.

 

이중 치사율(20%)이 높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는 4~10월에 주로 발생하므로 봄부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긴소매·긴바지를 기본으로 목수건·장갑·목이 긴 양말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막으면 진드기 물림을 줄일 수 있다. 진드기가 옷 속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해 옷소매와 바짓단은 잘 여민다. 농작업 중 휴식할 때는 반드시 돗자리나 깔개 등을 펴고 앉는다. 풀밭 위에 직접 앉거나 눕지 말고 옷 등을 벗어두지 않는다. 진드기 기피제는 제품마다 성분 함량, 효과 지속시간이 다르므로 사용법과 주의 사항을 반드시 확인한다.

 

귀가 후에는 농작업복을 털어 세탁한다. 또한, 몸을 씻을 때 진드기가 붙어 있거나 물린 자국이 있는지 확인한다. 혹시 피부에 진드기가 붙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제거한다.

 

다만 당장 의료기관에 방문이 어렵다면 손으로 터트리거나 떼지 말고 핀셋으로 최대한 피부 가까이 잡아 수직으로 천천히 제거하고 해당 부위를 소독한다. 이후 되도록 빨리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하는데, 이때 물린 진드기를 가져가면 의료기관에서 매개체를 확인해 신속, 정확한 진료를 할 수 있다.

 

농진청은 ‘농업인을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안내문을 전국 농촌진흥기관에 배포했다. 안내문에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증상과 대처법, 예방 수칙 등과 감염 여부를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자가점검표를 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