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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4.16 (목)

완주군수 결선 이제는 연대 경쟁

네거티브 공세 잦아들고 정책연대·단일화 구도 속 표심 경쟁 본격화

[완주독립신문]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이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열됐던 네거티브 공세가 잦아들고 ‘연대 경쟁’ 구도로 전환되는 양상이다. 초반에는 의혹 제기 공세가 눈길을 끌었지만, 결선을 앞두고는 정책 연대와 지지 선언을 통한 세 결집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유희태 예비후보 측은 정책 중심의 연대에 무게를 싣고 있다. 유 후보는 지난 15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읍면 특화 공약을 발표하는 한편, 완주군의회 김재천 부의장을 비롯해 심부건·유이수·이경애·최광호 의원, 김상식·신승기·이진영 예비후보 등과 정책 연대를 선언했다. 향후 유희태 예비후보가 재선 성공 시 정책 실현을 위한 의회와 선제적 소통 행보로 해석된다. 

 

이돈승 예비후보 측은 본경선 이전부터 완주군수 예비후보 간 단일화를 축으로 한 연대 구도를 형성해왔다. 국영석·서남용·임상규 예비후보와 함께 ‘정책연대’를 선언하고, 결선 진출자를 중심으로 힘을 모으는 전략을 택했다.

 

하지만 지난 15일 전북도의회에서 서남용·임상규 예비후보가 이돈승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이 예정됐지만, 정작 임상규 예비후보가 현장에 나타나지 않으면서 다양한 해석을 낳았다. 이돈승 후보 측은 개인 사정을 이유로 들었지만, 지역 정치권 일각에서는 단일화 균열 가능성을 제기했다. 국영석 전 예비후보 역시 해당 자리에 함께하지 않아 당초 예고됐던 ‘4인 단일화’ 구도가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추측이 있었다.

 

반면, 국영석 전 예비후보는 다음날 16일 서남용, 임상규의 이돈승 지지를 공감하고 함께 하겠다는 내용을 SNS를 통해 알려 이런 우려를 잠식시켰다. 이에 이돈승 예비후보 측은 단일화를 강조하며 연대 구도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결국 이번 결선은 한쪽에서는 정책 연대를 기반으로 한 ‘비전 경쟁’, 다른 한쪽에서는 단일화를 통한 ‘세 결집 경쟁’이 맞붙는 구도로 재편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네거티브에서 벗어나 연대와 정책 중심으로 전환된 이번 선거가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하고 있다.